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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자유한국당 세종시당 유용철 위원장 단일화

청룡검객 2017. 8. 7. 14:25

[단독]자유한국당 세종시당 유용철 위원장 단일화

8일 시당 대의원 대회 합의추대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위원장 후보로 단독 추대된 유용철 전 연기군의회 의원

[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위원장으로 유용철 전 연기군의회 의원이 단독 합의 추대형식으로 8일(화) 세종시당 대의원 대회를 거쳐 추인된다.


지난 대선기간 이충열 세종시의원이 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세종시당을 끌어왔지만 중앙당 체제가 정리되면서 그동안 사고당부였던 세종시당은 그동안 시당위원장 직무대행 꼬리표를 떼고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며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할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7일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충열 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은 “중앙당과 지역 당원의 상당한 교감 속에 시 당 위원장 출마를 적극 검토했지만 현재 당이 처한 입장이 어렵고 당내 경선이 갖고 오는 후휴증이 상당하기 때문에 당을 먼저 생각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많은 고심 끝에 오늘 시 당 위원장 후보 등록 사퇴”를 결심했다며 사실상 유용철 전 연기군의회 의원을 시 당 위원장 후보로 추대키로 했음을 밝혔다.


유용철 전 의원 역시 기자와의 통화에서 당이 어려운 현실에서 시 당 위원장 선출을 앞두고 경선 등으로 가는 것에 대한 상당한 부담을 느꼈지만 이충열 의원님의 결단으로 자신이 단독 후보로 나서게 된 것에 대해 무한한 책임의식을 같고 8일 대의원 대회에서 자신에 대한 시 당 위원장 추인이 공식적으로 결정이 된다면 세종시 발전을 위해 뼈를 깍는 마음으로 당과 시민을 위한 일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특별자치시 정당 구성을 보면 현재 세종시는 집권여당인 민주당에는 이해찬 시 당 위원장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유용철 위원장 체제로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게 되었다.


국회 원내 제3당인 국민의당은 오는 27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세종시당 역시 재창당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 법정 당원은 이미 충족된 상태에서 중앙당과 창당 일정 등을 조율하며 전당 대회 전 시 당 창당을 할 계획이라고 세종시지역위원회 이강현 위원장은 밝혔다.


이밖에 정의당도 역시 시당 창당 준비위원회 구성을 하고 시 당 창당 준비를 하고 있으며 내년 지방선거 출마 후보들을 접촉하고 있는 등 지난 대선에서 좋은 인상을 남겨준 심상정 대선후보의 지지율에 힘 입어 세종시당 창당준비에 낙관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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