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의정활동 보고서

김부유 시의원, "예산 펑펑 세종시립의원 유감"

청룡검객 2013. 12. 27. 08:45

역사의 증인 충청일보

세종시의회 정례회 폐회
조례안 등 24건 처리
 
[세종=충청일보 전병찬기자]세종시의회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0일까지 26일간의 회기로 열린 14회 정례회에서 김부유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세종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23건의 조례안과 세종시 도시관리계획(평리근린공원) 결정(변경) 의회 의견 청취안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상임위별로 상정된 조례안을 보면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세종시 한글사랑 지원 조례안 등 10건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세종시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1건 △교육위원회에서는 세종시 교육행정협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이다.
 
본회의 종료 후에는 세종시의 발전과 세종시의회의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의회사무처 소속 공무원 2명과 15명의 시민을 세종시의회 의원의 추천을 받아 읍·면별로 선발해 표창했다. 
 
김부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세종시립의원 민간위탁금 등 삭감된 예산을 본회의에서 수정해 의결한 것에 대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을 무시하고 의회 기능을 부정하는 결과를 초래 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밝혔다.
 
▲ 세종시의회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0일까지 26일간의 회기로 14회 정례회를 열었다.     © 편집부

 


 

 
김부유 시의원, "예산 펑펑 세종시립의원 유감"



세종시의회 김뷰유의원.사진제공=세종시의회 © News1



세종시의회 김부유 의원은 20일 "하루 평균 고작 50여명을 진료하는 세종시립의원에 내년에도 47억원이 지원되는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례회 마지막 날인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다수당임을 악용해 세종시립의원 등 본회의에서 삭감된 예산을 수정예산안으로 제출한 새누리당이 개탄스럽다"며 "이번 수정예산안 통과로 인해 의회 위상은 큰 타격을 입었다"고 비난했다.

 

이어 "1조 4000억원이 넘는 예산안을 제출한 시청과 교육청 등의 고위직 공무원들의 의회 경시 풍조도 고쳐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