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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세종시 국회분원 설치 국민 환영 받을 것

청룡검객 2017. 5. 19. 17:49

세종시, “행정수도”는 대박이다

문재인 대통령 세종시 국회분원 설치 국민 환영 받을 것


[서울=한국인터넷기자클럽] 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 지난 대선기간 내내 각 당 대선후보들은 “세종시=행정수도”론과 관련해 저마다 찬성을 공약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낮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첫 오찬 회동에 앞서 밝은 표정으로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병헌 정무수석, 정의당 노회찬·바른정당 주호영·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문재인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우원식·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임종석 비서실장. 2017.5.19 (사진=연합뉴스,사진설명 출처 이투데이)

대선 후 대통령에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연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들을 쏟아내며 국민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19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5당 원내 대표들과 2시간 20분간의 오찬회동을 갖는 자리에서 개헌과 관련해 ‘저는 말을 한 것에 대해서 지켜야한다는 강박관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며 “국회 개헌특별위원회가 논의해서 진행하는 게 가장 좋고, 이것이 안 되면 (대통령) 자신이라도 내년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에 부쳐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고 참석 정당 대표들이 전했다.


또, 세종시로 행정수도를 이전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대통령) 욕심이야 이전하고 싶지만 시간을 두고 검토할 것 같고 (본인이) 앞장서서 드라이브 걸기도 그렇다”며 “다만 행정 비효율을 막기 위해서 (세종시에) 국회 분원을 설치하면 국민이 환영할 것 같다”고 동석한 여·야 원내 대표단이 전했다.

  
▲ 대선 기간중 세종시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지지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개헌과 관련해서 국민의당 김동철 대표권한 대행 겸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국민이 동의하면 개헌으로 행정수도를 세종시로 이전했으면 한다고 했다"서 우리 국민의당은 계속해서 헌법을 개정해서라도 “행정수도는 세종시로 가는게 맞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가 한 번 결정을 내린 상태라 이제 개헌밖에 없다"며 “개헌을 통해 서울은 경제 수도가 되고 행정수도는 국민이 동의하면 세종시로 이전하는 게 효율적인 측면에서 옳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만든 대한민국 중심도시 세종시=행정수도 시대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본격적인 개헌투표를 하기 앞서 “세종시에 국회분원 설치”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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