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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에 앞장서는 박주선 의원

청룡검객 2016. 5. 29. 08:51

세종인뉴스

주선 교문위원장, 중국 7개 여행사와 관광 업무협약 체결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광주시가 유치한 단일 중국 관광객으로서는 최대 규모”

  
▲ 국민의당 창당식에서 입장하는 박주선의원(자료사진)


[광주=한국인터넷기자클럽] 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 박주선(국민의당,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의원은 지난27일 중국 대표 여행사와 중국인 관광객 2만명을 광주로 유치하는 내용의 관광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4시 광주광역시청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박주선 교문위원장 외에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중국 현지 7개 여행사 대표인 쪼우하이셩 쩐뤼왕그룹 부회장, 전병준 (사)한중청년리더협회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중국 여행사는 올해 1만명, 내년 2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게 되며, 광주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남도음식체험, 지역전통시장 및 프린지페스티벌 등 축제 즐기기, 지역 맛집 투어, 의료관광 건강검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올해 1월부터 박주선 국회 교문위원장과 전병준 한중청년리더협회 이사장이 중국의 상하이, 베이징 등 대도시를 수차례 방문하며 현지 여행사 CEO들을 만나 설득해 성사됐다.


  
▲ 관광객유치 협약체결전 국회 토론회를 마련한 박주선 위원장

한중청년리더협회는 중국측 회원들을 동원해 현지 관광 관련 업체 경영진들을 소개 받고, 이들과 박주선 교문위원장의 만남을 주선하는 식으로 유커 유치를 도왔다. 한중청년리더협회는 중국 유력 경제계 인사 다수가 속해 있는 한중 교류 민간단체다.


아시아문화전당이 위치한 광주 동구를 지역구로 둔 국민의당 박주선 의원은 “지금껏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의 대부분은 서울과 제주도에 집중됐는데 앞으로는 아시아문화전당이 위치한 광주 등 한국의 지방도시들이 중국에서 각광 받아 새로운 여행지로 떠오르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광주시가 유치한 단일 중국 관광객으로서는 최대 규모"라면서 “민간단체인 한중청년리더협회와 박주선 교문위원장이 중국을 직접 방문해 광주 관광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전병준 한중청년리더협회 이사장은 "이번 유커 유치는 협회가 지난해부터 한중청년리더포럼, 한중 청년 미술 교류전 등 각종 사회 공익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것의 일환"이라면서 "박주선 교문위원장과 광주시와 협력해 이번 유커 유치에 성공한 것처럼 앞으로도 민간단체와 지방자치단체, 정치인간의 교류와 협력이 더 많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중청년리더협회의 박훈희 부회장은 "서울과 제주 등 일부 유명 관광지에 집중됐던 현재의 관광 지형에서 벗어나 광주를 비롯하여 전국의 맛과 멋을 겸비한 지방 도시들의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기틀을 닦을 것"이라고 말했다.


5대 광역시 중 하나인 광주는 오랜 역사와 고유의 지역 특색,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지고도 해외 관광객의 인식 부족 등으로 관광산업 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상품은 서울과 제주 등 일부 유명 관광지에 집중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생소한 광주를 추가하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또한 치열한 가격경쟁이 벌어지는 한국 관광상품에 직항노선이나 면세점 등 인프라가 부족한 광주 관광 상품은 넣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지난 수개월 간 박주선 국회교문위원장의 주도 하에 한중청년리더협회가 추구하는 '친구'라는 인연으로 시작된 관계는 결국 중국 여행사 측의 마음을 움직였고, 7개의 대형 중국 여행사들이 광주에 매년 2만명의 중국 관광객 유치를 합의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박주선 위원장과 한중청년리더협회는 이를 단순히 협약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동으로 이뤄지도록 광주광역시청,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광주관광협회 등 유수의 권위적 기관과도 협력하여 구체적인 방문 계획을 수립 중이다. 


협약서에 따르면 4곳의 여행사는 올해 7월부터 중국 전역에서 3박 4일 또는 4박 5일의 광주 여행 상품을 판매해 12월까지 1만명, 내년 2만명을 순차적으로 광주에 보내게 된다. 관광객들은 대부분의 일정을 광주에서 소화하게 된다.


관광객 확보를 위해 이들 여행사는 중국 최대 미디어 회사 중 하나인 신화미디어그룹(新華傳媒)과 협약을 맺고 별도의 인터넷 사이트에 페이지를 개설해 광주 여행 상품을 인터넷상으로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