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읍이 지역구인 연기군의회 김부유(민주통합당) 의원이 10일 오후 19시 조치원읍 연기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의정보고회를 열었다.
이 날 의정보고회는 연기군의회가 생긴 이래 최초로 지역민을 대상으로 자신의 의정활동을 정리, 결산하여 보고하는 자리로 관심을 모았다.
이 자리에는 민주통합당 양승조 충남도당위원장과 임태수·유병국·윤미숙 도의원, 연기군의회 이경대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 천안시의회 김미경·황천순 의원과 안성구 중앙신협 이사장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 임원 및 회원들, 공무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 6개월간 두 번의 계절을 보내면서 늘 초심을 잊지 않으려 했으며 행정사무감사, 군정질의, 예산심의 등을 하면서 격려해주는 지역주민들을 생각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의원으로서 소신을 다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의정보고회에서는 지역주민과 인사들이 김부유 의원에게 전하는 영상메세지를 담은 동영상을 소개되었는데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세종시 원안을 지키는 데 힘을 모은 연기군민과 그 중심에 있었던 김부유 의원의 의정보고회를 축하한다”며 “앞으로 충남에서 분리되더라도 충청인의 이름으로 새로운 충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길에 함께 하자”고 전했다.
이 날 배부된 의정보고서에서 김부유 의원은 ▲세종시 원안사수 및 과학비지니스벨트 대선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일에 지역주민과 함께 늘 앞장 서는 “民心에 따른 의정활동” ▲연기군 각종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 / 연기군 영유아보육조례 / 공동주택지원관리 조례수정 / 공립기숙형학교 지원조례 / 연기군각종위원회 운영조례/청소년지원센터 및 청소년문화마을 지원조례 제정 등 “民意을 반영한 의정활동” ▲지난 20여년 간 늘 지역과 함께 하는 봉사에 참여하고 활동하며 지역민을 위해서 뛰어 다니는 “民生과 함께 한 의정활동” ▲ 외압과 폭력에 굴하지 않는 소신 정치를 지향하며 행정사무감사 / 군정질의 / 예산심의 등으로 “信念과 所信있는 의정활동” 을 통해 주민이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여정의 길에 하나라도 놓칠세라 꼼꼼히 살폈다고 밝혔다.
의정콘서트 2부는 서산시의회 김보희 의원과 김부유 의원이 서로 대화를 나누며 지역민의 목소리를 듣는 토크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지역주민 박 모씨는 김 의원에게 “가슴과 피부로 느끼고 행동하는 보다 나은 정치인 상이 되시길 기대한다”는 당부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이 있었기에 우리는 세종시를 함께 만들고 오늘 이 자리에 저 김부유가 있음을 한시도 잊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서는 세종특별자치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의원이 되겠다”라며 “희망을 만들기 위해 정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참여해 달라”고 지역민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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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통합당 양승조 충남도당위원장이 김부유의원 의정콘서트에 참석해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