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에 대한 감사에서 김선무 의원은 각 마을의 찜질방과 건강관리실에 대한 관리 일원화 방안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찜질방, 건강관리실 운영하는 마을 가운데 일부는 기술센터에서 운영비를 지원하는 곳이 있고 그렇지 않은 곳이 있어 주민들이 이해를 못하고 있다”며 “기술센터에서 지원하는 마을과 자체 건립한 마을의 찜질방이 관리가 이원화되어 있어 불합리하니 제도개선 방안을 만들라”고 주문했다.
김부유 의원은 민자보 사업과 관련해 농작업 안전모델 지원 사업에 대해 질의하고 설명을 들은 후 농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새로운 사업은 계속 발굴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산삼랜드 조성시범사업에 대해 산업과의 산양삼 사업과 비슷해 명확히 구분이 안 된다며 상세히 질의하고 지원만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식 의원은 “지난 해 액비살포 민원 발생 지적 후 발효액비 살포로 민원 발생이 적어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발효액비를 사용할 것을 요구했고 이어 4H 회원 현황을 묻고 “젊은 영농후계자들이 사업비 신청을 해도 기존 회원들이 다 타가서 의욕이 떨어진다는 말들을 한다”며 “후계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자금을 고루 배포하도록 신경쓰라”고 주문했다.또한 새소득 무화과단지 육성사업은 전의에서 성공하면서 금년에 6호로 확대했다는 설명에 “기후로 볼 때 금남에 집중 지원한 것은 바람직하다”며 “ 한 곳이 성공했다고 너무 많이 해주면 포화상태가 될 수 있으니 잘 조절해 달라 ”고 말했다.
강용수 의원은 농촌지도자연기군연합회 지원액이 중복된 것임을 밝혀내며 시정을 요구했고 농민단체에 대한 지원이 다른 시군과 비교해 어떤지 묻고 지원액이 높은 만큼 활동이 많고 내용이 충실하다는 답변에 다른 시군에 뒤지지 않도록 지원하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진영은 의원은 쌀 생산과 관련해 금년도 키다리병 많이 발생해 농민들의 어려움이 크다며 원인분석과 대처방안을 물었다. 이에 이같은 현상이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농촌진흥청에서 연구 중에 있다는 답변에 각별히 신경을 써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다고 말했다.
장승업 의원은 농기계임대사업 실적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는데 반드시 필요한 장비는 지역마다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고 이에 “유상임대로 전환 후 농업인들 요구가 많아서 현재 중부, 남부, 북부에 분소를 설치할 계획”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김부유 의원은 “농업인수 감소 추세인데 미래세대인 학생들에 대한 투자도 중요하며 도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많은 사업을 발굴해 달라”고 주문했다.
세종시출범실무준비단 감사에서는 과학벨트과 세종시의 발전방안에 대해 질의가 이어졌다.
진영은 의원은 “현재 과학벨트와 세종시 발전방안을 위해 구체적으로 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고 물었고 “구체적 방안은 나온 게 없다”는 답변에 “특별법을 읽어보면 지자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없다”고 지적했다.진 의원은 “관련법에는 모든 시설 설치가 거점지구에 하도록 되어 있어 우리가 접근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며 “무엇을 요구할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마련해서 기본계획을 세울 때 위원회 위원들을 설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진의원은 학술연구용역에 대해서도 “2006년 1건, 2007년 2건이 행정도시와 동반발전 방안 관련 유사한 용역이 진행되었는데 활용여부를 물었고 ”연기군 전체를 특별자치시로 승격하는 데 사용했다“는 답변에 ”올해도 세종시 출범에 따른 새로운 행정발전모델개발 연구용역 1억 7천여만원 용역 진행 중인데 제대로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김선무 의원은 “과학벨트 기능지구는 실체가 없는 것으로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며 “다만 인접지역으로서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동반 성장 가능성은 있으며 다른 거점지구들과 함께 인센티브, 예산지원 등을 요구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김부유 의원은 “최근 일부 단체장이 거점지구보다 기능지구로 지정된 것이 오히려 낫다는 해괴망칙한 발언을 하고 있다”며 “이는 무책임하며 일부 정치인이 지역주민을 혹세무민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와 함께 “과학벨트대책위가 12월까지 활동을 연장했는데 무슨 역할을 할 것인가?” 물었다.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대학이나 기업, 연구소 유치 활동을 한다”는 답변에 “지자체가 나서도 어려운 일을 민간단체 힘으로 가능하겠는가?”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해 감사에서 지적한 대로 행정도시사수대책위가 정산을 제대로 안했던 부분을 들며 특정사업유치와 관련해 예산이 제대로 쓰여지는지 지켜겠다며 보조금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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