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섭군수후보 출마 기자회견

홍영섭 전 실장 "군수출마"선언

1일 기자회견 갖고 '민주당으로 공천신청' 밝혀

2010년 02월 01일 (월) 김소라 기자 ksr8828@paran.com

홍영섭 전 연기군 기획감사실장이 오는 6,2 지방선거에 연기군수로 출마할 뜻을 밝혔다. 홍 전 실장은 1일 연기군청 기자실에서 연기군수 후보로 출마의 변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장에는 민주당 소속인 연기군의회 김선무, 박영송 의원과 김부유 사)자연환경동물보호협회장이 함께 참석했다. 현재 민주당 공주연기지역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 전 실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군정의 안정화를 꾀하고 군민이 주인되는 연기 행정의 새 역사를 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행정도시 원조정당인 민주당에서 행정도시를 바로 세우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홍 전 실장은 특히 “지역정당인 선진당은 한계가 있다”며 “당선의 유·불리를 떠나 행정도시를 마무리 할 수 있는 정당이 민주당이라 생각해 이를 지키고 이어가기 위해 민주당을 선택했다”고 민주당 출마 이유를 밝혔다.     ▲ 1일 군수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홍영섭 전 연기군 기획감사실장이 연기군의회 박영송, 김선무 의원과 환하게 웃고 있다. 이미 공천신청까지 마친 상태라고 밝힌 홍 전 실장은 앞으로 있을 선거과정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보다 구체적인 계획과 공약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선거 120일 전인 2일부터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등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홍 전 실장이 가장 먼저 출마의사를 밝히면서 이후 예비후보자들의 출마선언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세종시’라는 최대 이슈를 안고 있는 연기지역은 전국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여 120일 간의 선거전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늘 출마를 선언한 홍영섭 전)연기군 기획감사실장은 48년 연기군 금남면 출생으로 금남초등학교와 금호중학교를 졸업하고 우송공업대 농과를 마쳤으며 1968년 공직에 입문하여  서산시 문화공보실장, 공주시 시설관리소 관리과장,  연기군 민방위과장, 의회사무과장, 도의새마을과장, 재무과장, 지역경제과장, 문화공보과장, 서면장 등을 역임하고  2008 연기군청 기획감사실장을 마지막으로 퇴임했다. 현재는 연기군행정발전연구회 상임대표와 민주당공주·연기지역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