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과 양승조 충남도당 위원장, 선병렬 대전시당 위원장 등은 8일 오전 11시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박영송 연기군수 후보(35)와 김부유 연기군의원 후보(44.가 선거구)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안 최고위원은 “이번 도전이 충남에서 민주당이 충청도에서 가능성을 여는 기회로 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후보로 지명된 박 후보와 김 후보가 있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이 두 후보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자유선진당 후보는 개인적으로 인품을 갖췄지만 선진당 후보 때문에 2번이나 선거가 이뤄졌다. 입이 열 개라고 할말이 없다”며 “선진당은 개인을 떠나 후보를 낼 자격이 없는 것이다. 후보를 내지 않는 것이 군민에 대한 예의인 것이다”고 강조했다.
양 위원장은 그러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원칙과 정도를 걷겠다”라며 “만약 불법이 발견되면 당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제재를 가하겠다”고 주장했다. 박영송 군수 후보는 “선진당은 군수 없는 행정의 불행한 사태로 실의에 빠져 있는 연기군민에게 대못을 박았다”며 “지역 주민에게 사죄하는 의미에서 더 좋은 후보를 내서 선택받게 하는 게 옮은 길이라고 주장하는 선진당은 연기군민의 자존심에 또 한 번 대못을 박는 참으로 오만한 정당”이라고 비난했다. 박 후보는 이어 “민주당은 행정도시 축소 반대와 원안 건설에 찬성하는 모든 세력과 힘을 합쳐 성공적인 행정도시 건설을 추진할 능력있는 정치세력”이라며 “잦은 재보궐선거로 병들어 있는 연기군을 치유하고 행정도시를 되살리는 깨끗하고 힘있는 여성, 진정으로 연기군을 살릴 수 있는 대장금, 저 박영송이 앞장서겠다”고 호소했다.
김부유 연기군의원 후보는 “연기군은 선진당의 모체인 국민중심당의 공천만 받으면 다수가 당선되는 정치 폐해가 이어져왔고 이는 4년 임기의 군수 선거를 세 번씩 치르게 한 심대평 대표의 잘못된 공천 결과”라며 “선진당은 반성과 자숙없이 오로지 작은 지방의 민심을 볼모로 자기당 소속의 후보를 당선만 시키면 그만인 그런 구태의연한 정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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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박영송 군수 후보 등 재보선 후보자 출마 기자회견..디트뉴스 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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