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수 보궐선거와 군의원 보궐선거를 10여일 앞두고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연기군을 방문하여 민주당 소속 박영송 군수후보와 김부유 군의원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섰다.
민주당 정 대표는 18일 오후 1시30분경 노영민 의원, 양승조 의원, 김유정 대변인과 함께 도착해 조치원 재래시장을 돌며 상인들의 손을 직접 잡아가며 박영송 군수 후보와 김부유 군의원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유세차량에 오른 정 대표는 “5.31 지방선거에 이어 세 번째 군수선거를 해야 하는 현실을 책임있는 정치인의 한사람으로 죄송스럽다”며 “선거는 비용이 많이 드는데 그 비용을 탈락한 후보나 탈락한 정당에서 부담하여야 하나 그렇지 못하고 군민의 예산으로 치러야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두 번의 군수가 탈락해 연기군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준 정당은 책임을 통감하여야하며 민주당 같으면 후보를 내지 않았을 것이다. 참으로 염치없는 정당이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행정복합도시 추진에 온 힘을 다해 추진하고 있으나 행정도시 추진에 딴죽을 걸고, 내년도 예산을 반 토막 내려하는 세력이 있다”며 “민주당이 끝까지 행정도시를 지켜나가겠다” 고 밝혔다.
정 대표는 “연기군민은 민주당에 행정도시라는 빚을 지고 있다. 이제는 빚을 박영송 군수와 김부유 군의원을 표로써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박영송 후보는 젊고 참신하며 군의원직을 통해 도덕성과 자질을 검증받은 깨끗한 후보다. 법을 잘 지키는 박영송을 군수로 뽑아주면 선거를 다시 치르는 일이 없다”고 말하고 “김부유 후보는 그동안 지역에서 많은 봉사와 활동을 해온 믿음직한 후보다”며 두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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