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실시하는 연기군의회 의원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는 김부유 (사)청소년마을지회장이 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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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부유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모인 지지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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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소식에는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입증하듯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인 양승조 국회의원,박수현 중앙위원,박병남 충남도당 정책실장 등 민주당 당직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박영송 민주당 연기군수 후보,김선무 군의원과 지지자 150여명이 모여 개소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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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부유 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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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유 후보는 "그 동안 지역에서 어둡고 소외되고 불편한 곳을 봉사하면서 배운 점이 많다. 앞으로 더 많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연기군민의 혈세가 올바른 곳에 적절히 쓰이도록 일하는 군의원이 되겠다. 특히 어르신과 장애우, 청소년의 희망이 되도록 복지정책에 신경을 쓰며 작지만 꼭 필요한 일부터 차근차근 해 나가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박수현 중앙위원은 "지역에서 꾸준한 활동을 해온 신념있는 후보, 젊고 패기있고 따뜻한 가슴이 있는 김부유 후보를 군의원으로 보내주시길 바란다"며 지지연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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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송 민주당 연기군수 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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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영송 연기군수 후보는 "이번 선거가 연기군으로서는 불명예스러운 일이다. 이제 돈 안쓰는 선거, 정책대결 선거가 되어야 한다. 민주당은 차별화된 후보로 아픈 군민의 마음을 치유하려 한다. 희망차고 깨끗한 김부유 후보와 제가 연기군의 젊은 피로 승리하는 민주당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선무 군의원도 "부지런한 일꾼인 김 부유 후보와 함께 손잡고 의회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으며 오대교 전 새마을지회장은 불편한 몸을 이끌고 나와 "그 동안의 봉사활동 경력이나 복지정책에 대한 김 후보의 의지를 보면 우리 같은사람을 도와줄수 있는 후보다.꼭 군의원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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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조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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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양승조 국회의원은 "민주당은 행복도시의 제안자로서 반드시 행복도시를 완성하겠다"며 "이명박 정부가 하는 일을 보면 세종시의 성공을 원하는지 의문이다. 그런 이명박 정부에게 따끔하게 일침을 가하는 방안은 김부유 후보를 뽑아주는 것이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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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승을 다짐하며 오른쪽부터 박수현 민주당 중앙위원, 김부유 후보, 양승조 국회의원, 박영송 연기군수 후보, 김선무 연기군 의회 의원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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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역정당인 자유선진당을 좋아하는 분들의 정서를 이해하지만 한 정당이 지역에서 싹쓸이 하는 것은 좋지 않은 현상"이라며 "여러정당이 견제하고 균형을 맞추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혹시 민주당이 마음에 안드는 점이 있더라도 인물을 보고 판단해서 선택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동안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의 다소 식상한 대결이 예상되던 선거구도에 민주당이 조직력과 인지도를 두루 갖춘 김부유 후보를 영입하면서 판세에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또한 군수 선거 역시 박영송이라는 신선한 카드를 들고 나오면서 김부유 후보와 함께 어느 정도 득표력을 갖출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