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명
무단결근...행정공백 없어
(대전=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의 파업 돌입 첫날인 15 일 충남지역본부 소속 7개 지부에서 파업 참여 공무원들은
극소수에 불과, 행정공백 은 나타나지 않았다.
충남도에 따르면 7개 지부 3천200여명의 조합원 가운데 이날 무단결근한 공무원 은 연기군 9명을 비롯, 청양.부여 각각 2명, 논산,서천
각각 1명 등 모두 15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각 지부 간부 등으로 소재지 파악이 안돼 도는 이들이 투쟁에 참가했거 나 파업에 동참하려고 무단 결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처럼 파업에 가담한 공무원이 각 지부별로 극소수에 불과해 우려됐던 행정 공 백과 민원 불편은 발생하지 않았다.
각 지자체는 이날 무단결근을 한 공무원들의 소재 파악에 나섰으나 대부분 연락 이 되지 않는 상태로 무단결근자에 대해서는 사실 확인을 거쳐
징계 절차를 통해 파 면 등 강력한 조치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노조원들이 집단 행동을 보일 경우 모두 검거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7개 지부에 모두 367명의 경찰관과 전경 3개 중대를
배치했으며 체포영장이 발부된 연기군지부 김부유 본부장에 대해 10명의 경찰관으로 검거전담반을 구성, 검거에 나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