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체험관 헌법위반 이춘희는 물러가라
세종시민단체 일각, 행정수도 완성위해 박수현 대변인 세종시장으로 출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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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비 54억 원에 대해 시민공청회 한번 없이 독단적으로 지원 결정하고 시의회 예산안 통과에 같은 당(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공천을 빌미로 압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는 시민단체에서 "이춘희는 물러나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집회를 하고 있다. |
[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 “행정수도 바로 세우기 시민연합(이하 시민연합)”은 15일 세종시의회 앞에서 긴급 집회를 갖고 “전월산 불교 종교부지 및 불교체험관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불교문화체험관 건립비 54억 원을 시비로 지원’하겠다는 ‘이춘희 세종시장은 물러가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향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시의원과 이춘희 시장에 대해 강력한 반대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연합은 이날 집회에서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대한민국 대표 불교문화시설을 유치함으로써, 행정수도로서의 문화분야 상징성”을 내세우며 불교문화체험관 건립계획을 수립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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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연합은 또 조계종 자승 승려가 계획한 불교문화체험관 건립에 대해 세종시장(이춘희)이 직접 기획하고 기안(예산지원)해서 국가예산(국비54억)을 인정받게 했고, 시 예산 지원(54억)에 대해서도 이춘희 시장이 직접 주도해 오늘 시의회에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또 세종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된 불교 예산을 예결위원회에서 뒤집어 엎은 것은 ‘이춘희 시장이 같은 당 소속인 민주당 의원들을 종용’한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하며 ‘이춘희 시장은 물러가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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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바로세우기 시민연합은 15일 오전 세종시의회 앞에서 집회를 갖고 세종시의원과 이춘희 시장에 대한 규탄을 하고 있다. |
시민연합은 또 세종시의회 의원 중 기독교인 의원(예결위원 7명 중 4~5명)들이 불교 예산안에 대해 반대하지 못하고 통과 시킨 것은 내년 지방선거의 공천이라면서, 이춘희 시장은 모른다고 발뺌 하지만 ‘결과와 공문이 증명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너 내말 안 들으면 공천 안 주겠다”라는 표현을 써가며 시장 로봇 시의원들은 공천이 두려워 예산안을 승인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국정농단의 적폐 세력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주장했다.
조계종 불교문화체험관 건립에 따른 국비54억 원과 세종시 지원 54억 원 등에 대해 세종시민들은 거액의 예산을 특정종교단체에 지원하면서 ‘시민공청회’ 절차 등을 생략하고 시민들 몰래 지원 계획을 세우고 세종시의회 역시 신중한 검토 없이 세종시 종교단체간 갈등을 불러올 예산안에 대해 민주당 의원이 과반수를 넘는 것을 이용해 오늘 세종시의회 본회의에서 불교문화체험관 예산을 승인한 것에 대해 비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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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원안 사수를 위해 삭발단식 투쟁까지 했던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세종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으며, 상당수 세종시민 지지층까지 있어 내년 지방선거에서 세종시장으로 출마한다면 당선이 가자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
한편 세종시민단체 일부에서는 시장 취임 후 각종 의혹과 시민과의 소통 없는 불통 행정을 하는 현 이춘희 시장보다 민주당 소속으로 세종시 원안 사수부터 함께 한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세종시 완성과, 행정수도 안착”을 위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행정수도 세종시장으로 출마를 하길 원하는 시민들이 많다고 강조하며 박수현 대변인을 세종시장으로 추대해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편집국장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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