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아침 출근전에 베란다에 찾아온 봄을 찍어보았습니다.
꽃샘 추위로 밖은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진 기온이지만 기왕에 오는 봄을 막기엔 늦은 듯 합니다..
제비꽃이 수줍게 핀 모양이 이쁩니다.
돌단풍이 싱싱하게 잎을 내밀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모습을 보이는 돌단풍의 생명력이 대견합니다..
죽은듯이 모습을 감추었던 것이 새순을 올리는 것을 보면 생명력이 신비롭습니다.
보기엔 이래도 지리산 야생과 제주도의 콩란과 태백산의 돌단풍 이랍니다..
제가 가장 아끼는 석부작 소엽 풍란입니다...잎과 꽃도 좋지만 뿌리의 모습을 더 좋아합니다.
사랑초와 돌단풍 입니다.
야생매발톱과 돌단풍 입니다.
제주 화산석에 콩란을 입히고 그위에 풍란을 심었더니 제법 운치가 있습니다..
2007년도 초여름에 속리산 공암사 앞 계곡 다리밑에서 새순이 돋아난 느티나무 싹을 갔다 심었는데 제법 컷습니다.잎이 열리면 넘 예쁩니다.
오는쪽에 목부작이랍시고 만드는것은 2008년인가 용추계곡에 떠내려온 아카시아 뿌리를 주워다 만들어 본 것 입니다.
물론 난은 결코 흔한 싸구려가 아닙니다..ㅎㅎㅎㅎ
조치원 시내를 배경으로 그냥 찍어 본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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