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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검객 2009. 7. 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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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식 군수, 사과 요구 수용의 뜻 안 밝혀
다음 일정 있다는 이유로 자리 떠나
2009년 07월 07일 (화) 이종승 기자 cninews@hanmail.net

지난 2일로 예정 되었던 세종시 사수 결의대회의 일방적인 연기와 관련하여 마련된 회의에서 유한식 군수는 사수대책위 위원들의 대 군민사과 요구에 대답을 하지 않았다.

 

세종시 사수대책위와 유한식 군수, 진영은 연기군의회 의장은 7일 12시 서면의 모 식당에 모여 결의대회 연기에 따른 연기군민의 분열된 민심과 결의대회를 함께 준비했던 전국의 여러 시민단체에 대한 해명 및 사수대책위의 향후 진행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진영은 의장, 전응규 감사, 사수대책위 위원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 결의대회 연기를 결정하였던 유한식 군수의 사과가 선행되어야 하며, 사수대책위는 결의대회를 준비한 주체로서 사과를 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전응규 감사는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유한식 군수의 성명서 발표 또는 기자회견을 열어야 하며 결의대회를 함께 준비했던 전국의 시민단체에 공식 서한을 발송 해야한다”고 밝히고 “이 자리에 참석하기 전에 그런 교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전응규 감사와 사수대책위 위원들의 발언이 어지는 도중 식사가 준비되었고 회의는 중단되었으며 식사에 앞서 본 기자는 유한식 군수에게 군민에께 사과를 할 것인지 물었으나 유한식 군수는 사과에 대한 확답을 피했다.

 

이어 식사가 이어졌고 식사를 끝마치고 회의를 계속하기로 하였으나 유한식 군수는 다음 일정이 있다는 이유로 먼저 식사를 마치고 위원들의 식사 도중 자리를 떠났다.

 

유한식 군수가 자리를 떠난 뒤 계속된 회의에서 조선평 사수대책위 공동대표는 “유한식 군수가 이 자리에 온 것으로 사과를 한 것으로 받아드리고 지난 일은 덮어두자. 지난 일을 자꾸 이야기하면 무엇을 하겠느냐, 앞으로의 일을 논의하자”고 말했다.

 

이에 사수대책위 모위원은 “과거 없는 현재가 없고 현재 없는 미래가 있을 수 없다. 잘 잘못을 따지자는 것이 아니라 연기군민의 분열된 민심의 결집과 연기군의 미래를 위해 유한식 군수의 사과는 반드시 필요하다.

 

이렇게 어영부영 넘어갈 일이 아니다”며 유한식 군수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그러나 이날 회의는 논란의 당사자인 유한식 군수가 자리를 떠남으로 별다른 결론을 내지 못하고 조선평 사수대책위 공동대표가 향후 유한식 군수에게 사과를 권유하고 유한식 군수의 입장 발표를 지켜본 뒤 대책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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