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란....???

연기】연기군수 재선거전 돌입

선관위, 판결문 도착 동시 예비후보자 등록 입후보 예정자 10여명 거론… ‘혼탁 양상’

2007년 10월 14일 (일) 21:24:58 이길표 gplee@dynews.co.kr

【연기】오는 12월1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질 충남 연기군수 재선거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연기군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기봉 연기군수가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확정됨에 따라 대법원으로부터 선관위에 판결문이 도착하는 동시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받는다고 밝혔다.   예비후보자 등록 마감일은 내달24일까지이나 예비후보자로 등록해야 선거사무소 개소, 명함 및 인터넷홈페이지 등을 통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조만간 대부분의 입후보 예정자들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선거에 예비등록을 준비하고 있는 후보는 최준섭(통합민주신당), 김부유, 김준회(한나라당), 이성원(민주당), 조선평, 유한준, 유한식, 이규진씨 등이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권영봉씨와 최무락 연기군수권한대행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거는 내달 25일과 26일 후보자 등록을 하고 공직자는 선거일 60일전인 오는 20일까지 공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또 선거사무원과 차량을 동원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후보자 등록후 선거일 전날인 오는 12월18일까지 할 수 있다.   한편 충남 연기군수 재선거는 지난해 5·31일 지방선거에서 선거당일 금남 1투표소에서 유권자 10명과 악수를 한 혐의로 대법원이 벌금 100만원의 원심을 확정, 당선이 무효처리되면서 치러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