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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의 정당지지도!!!

청룡검객 2010. 3. 2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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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서 한나라 고전, 민주 청양군등 열세
[6·2지방선거 민심리포트]충남지역 정당지지도
2010년 03월 23일 (화)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충남지역 내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가장 앞서고 민주당이 뒤쫓는 양상으로 나타났다.

충청을 기반으로 창당한 자유선진당은 대전·충남·충북지역 가운데 충남지역의 정당지지도가 가장 높지만 경쟁 정당보다 7% 가량 뒤쳐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청투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R&R)에 의뢰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충남지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각 정당의 지지도는 한나라당 27.2%, 민주당 20.6%로 집계됐다.

선진당은 12.7%, 민주노동당 3.5%, 미래희망연대 2.8%, 국민참여당 2.2%, 진보신당 0.5%, 창조한국당 0.2% 순으로 뒤를 이었다. 무응답층은 29.7%였다.

조사 결과를 세밀히 분석해 보면 지역별·직업별·성향별 선호 정당이 뚜렷하게 갈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 따져보면 한나라당은 천안시(33.4%)와 청양군(39.7%)에서 강세를 보였지만 연기군(11.3%)과 계룡시(16.3%)에서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민주당은 당진군(32.9%)과 연기군(29.3%)에서 높은 지지율을 확보한 반면, 청양군(5.6%)에선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진당은 청양군(29.5%)과 홍성군(25.6%)에서 정당 지지율이 비교적 높았고, 천안시(5.5%)에서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무응답층이 많은 지역은 서천군(42.4%)과 금산군(37.5%), 태안군(36.8%) 등으로 정치 흐름에 따른 가변성 여지를 남겨 두었다.

연령대 및 이념 성향별로 분석하면 한나라당과 선진당은 50대 이상·보수층의 지지도가 높아 지지 응답층이 중첩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민주당은 20대와 30대 등 젊은층·진보적 성향의 응답자들이 많았다.

한편 대전·충남·충북 등 충청지역 성인 2460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선 한나라당 26.4%, 민주당 22.0%, 선진당이 9.6%, 미래희망연대 3.2%, 국민참여당 2.0%, 진보신당 0.7%, 창조한국당 0.2% 순이었다. 무응답층은 31.6%.

이번 여론조사는 시·군·구별·성별·연령대별 할당 표본 추출 방법에 따라 대전 710명, 충남 1000명, 충북 750명 등 충청지역 성인 2460명을 대상으로 1대 1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0%포인트(대전 ±3.7·충남 ±3.1%·충북 ±3.6%)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