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힘든 지난 5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전혀 상반된 자기 배반의 길을 보낸 지난 5년간 이었던 듯 합니다...
안정과 보수 그리고 진보와 개혁...
나 자신이 뭔지도 모르고 지난 5년간을 힘겹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그 몽환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늘 두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도록 강요된 삶을 살게 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오늘 유난히 로버트 프로이스트의 두갈래 길 이라는 시가 제 가슴속 깊이 솟구쳐 오릅니다..
원한든 원치않든 우리의 삶은 늘 두가지중 하나를 선택하는 강요를 받습니다...
그게 우리의 인생 일까요??
오늘 저는 소주한잔을 마시고 들어왔습니다...
창밖에 비는 내리고 제 마음의 길에도 더욱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그래도 제가 가야만 할 길이 있기에 저는 두갈래 길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되지만...
아직도 저는 제가 가야 하는 길이 어디인지 확신을 할 수가 없음이 저를 힘들게 합니다.
두갈래 길...제가 가야 하는, 제가 선택해야 되는 길은 어디일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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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갈래길
프로스트
노란 숲 길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답니다
난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여 꺽어진 곳까지
바라다 볼수 있는 곳까지 멀리 바라다 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길을 택했습니다
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있어
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던 거지요
그 길을 걸으므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
그날 두 길에는
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
아! 나는 다음날을 위하혀
한 길은 남겨 두었습니다
길은 길에 연하여 끝 없으므로
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다짐하면서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한숨을 쉬며 이야기 할 것입니다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했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것이 달라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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