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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원안대로 추진하라

청룡검객 2009. 2. 26. 11:08

 

 

 
 

 

 
       
“연기군민.충청인 우롱한 처사”
연기군 행정도시사수 성명서 발표… 강력 대응 천명
2009년 02월 25일 (수) 21:25:05 이길표 gplee@dynews.co.kr

세종시 설치 특별법이 2월 임시국회에서 무산된데 따른 연기군민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유한식 연기군수와 행정중심복합도시사수대책위원회는 25일 오후 2시 연기군청 광장내에서 대책위, 이장,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도시사수를 위한 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성명서는 세종시 설치법이 2월 임시국회 회기 내처리가 무산된 결과는 정부정책을 믿고 따른 선량한 8만여 연기군 군민과 500만 충청인을 우롱한 처사라며 연기군민은 끝까지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천명했다.

 

성명서에서 유한식 연기군수는 “세종시 법적지위가 기초단체로서 특례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인구 규모에도 집착한 논리로서 수도권과밀해소는 몰론 국가균형발전 실현과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세계적인 명품도시의 위상에도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또 “600년 연기군 역사와 8만여 군민의 삶을 송두리째 헌납한 유사 이래 최대 국책사업 추진에 정부나 여당 스스로 더 이상 발목을 잡지 말고 정부는 한 치의 차질 없이 행정도시를 건설하겠다고 공언해온 만큼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라”고 촉구했다.

 

이날 유 군수는 더 이상 행정도시 건설 목적과 방향이 훼손되거나 표류하지 않아야 한다며 충청권 출신 국회의원, 시·도지사, 시·군·구청장, 지방의회 의원, 시민사회단체 등 모든 역량을 총 집결해 체계적이고 강도높게 투쟁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부유 행정도시사수대책위 상임위원을 비롯한 정준이 여성단체회장, 정진성 사수대책위 상임위원, 정태조 바르게살기연기군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길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