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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멋진 풍경!!

청룡검객 2009. 2. 1. 17:02

◆ 크로아티아 '갈에슨잭 섬'

하트섬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크로아티아의 '갈에슨잭 섬'이다. 갈에슨잭 섬은 아드리아해의 중심에 떠 있는 섬으로 '푸른 심장'으로 불린다. 이 섬이 전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친 이유는 세계에서 보기드문 천연 하트섬이기 때문이다.

갈에슨잭 섬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회색 하트 모양으로 보인다. 이는 파란 바다와 조화를 이뤄 더욱 완벽한 형태를 이룬다. 때때로 파도에 부딪힐 때는 섬 모양이 조금씩 변하기도 하는데 이럴 때마다 하트 모양이 살짝 일그러져 더욱 시선이 집중된다. 때문에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 미국 '볼트 캐슬 섬'

미국에도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하트섬이 있다. 뉴욕의 '볼트 캐슬'이다. 이 섬은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지대에 떠있는 천섬(Thousand island)중 가장 크고 아름다운 섬으로 꼽힌다. 미국의 호텔 부호였던 볼드경이 사랑하는 부인을 위해 인공적으로 만들었으며 자신의 이름을 따 볼트 캐슬이라고 이름붙였다.

하트섬 안은 크고 작은 성들로 꽉 차있다. 그 중에는 완성된 건물도 있지만 아직 몇 개의 성 내부는 미완성인체로 남겨져 있다. 볼트 캐슬을 관리하는 정원사는 "볼트 캐슬은 마치 하나의 왕국같다. 하트 모양 육지 안에 웅장한 성들이 있는 섬이 모여있는 곳은 여기 뿐"이라고 전했다.

피지 '타바루아 섬'

남태평양의 대표섬인 피지에도 하트섬이 존재한다.

 

타바루아 섬은 무인도로 대표적인 하트섬이다. 이 섬은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북쪽 2100km 지점에 위치해있다. 타바루아는 섬 전체가 숲으로 구성된 인공섬으로 위에서 내려다 보면 푸른 바다 한 가운데 녹색의 큼직한 하트가 떠 있는 모습이다.

타바루아 섬의 별명은 '연산호의 천국'이다. 섬 근처 해저에서 다양한 연산호와 아름다운 물고기 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타바루아 섬을 다녀온 한 광관객은 "타바루아 섬에서 스노클링을 하다 보면 머리를 수족관에 넣고 있다는 기분이 들 정도"라며 "보기 힘든 연산호를 만져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