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아티아 '갈에슨잭 섬'
하트섬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크로아티아의 '갈에슨잭 섬'이다. 갈에슨잭 섬은 아드리아해의 중심에 떠 있는 섬으로 '푸른 심장'으로 불린다. 이 섬이 전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친 이유는 세계에서 보기드문 천연 하트섬이기 때문이다.
갈에슨잭 섬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회색 하트 모양으로 보인다. 이는 파란 바다와 조화를 이뤄 더욱 완벽한 형태를 이룬다. 때때로 파도에 부딪힐 때는 섬 모양이 조금씩 변하기도 하는데 이럴 때마다 하트 모양이 살짝 일그러져 더욱 시선이 집중된다. 때문에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 미국 '볼트 캐슬 섬'
미국에도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하트섬이 있다. 뉴욕의 '볼트 캐슬'이다. 이 섬은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지대에 떠있는 천섬(Thousand island)중 가장 크고 아름다운 섬으로 꼽힌다. 미국의 호텔 부호였던 볼드경이 사랑하는 부인을 위해 인공적으로 만들었으며 자신의 이름을 따 볼트 캐슬이라고 이름붙였다.
하트섬 안은 크고 작은 성들로 꽉 차있다. 그 중에는 완성된 건물도 있지만 아직 몇 개의 성 내부는 미완성인체로 남겨져 있다. 볼트 캐슬을 관리하는 정원사는 "볼트 캐슬은 마치 하나의 왕국같다. 하트 모양 육지 안에 웅장한 성들이 있는 섬이 모여있는 곳은 여기 뿐"이라고 전했다.
◆ 피지 '타바루아 섬'
남태평양의 대표섬인 피지에도 하트섬이 존재한다.
타바루아 섬은 무인도로 대표적인 하트섬이다. 이 섬은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북쪽 2100km 지점에 위치해있다. 타바루아는 섬 전체가 숲으로 구성된 인공섬으로 위에서 내려다 보면 푸른 바다 한 가운데 녹색의 큼직한 하트가 떠 있는 모습이다.
타바루아 섬의 별명은 '연산호의 천국'이다. 섬 근처 해저에서 다양한 연산호와 아름다운 물고기 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타바루아 섬을 다녀온 한 광관객은 "타바루아 섬에서 스노클링을 하다 보면 머리를 수족관에 넣고 있다는 기분이 들 정도"라며 "보기 힘든 연산호를 만져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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