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in뉴스 보도 소식

지역지의 횡포성 여론조사

청룡검객 2008. 11. 3. 15:17

10.29보궐선거는 끝났습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또 다시 이상한 여론조사 행위를 공표한 이평선이라는 지역주간지 신문사의 발행인에게 한 마디 하고자 합니다.

 

충청세종신문사의 투표직전 여론조사 공표행위에 대하여 한마디 짚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충청세종신문사는 지난 5.31선거때에도 더피플이라는 여론조사 회사를 통하여 투표직전에 공표하여 선거에 적지않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사람들의 성향이 지지를 하는 후보가 있어도 영 되지않을 후보자가 있으면 기왕이면 마음에 들지 않아도 될 사람을 찍어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의 공표방법을 보면 1면 전면에 컬러로  연기군수 선거에서의 예상득표율을 유한식후보 44.0%, 최무락후보 28.8%로 군의원 선거에는 김학현후보36.0%,  강용수후보 24.6%라고 대서특필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평선씨가 발행인으로 있는 충청세종신무사라는 곳의 여론조사의 質입니다.
전화여론조사랍시고 한 내용을 보면 19세이상의 거주자를 대상으로 903명을 표본으로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응답률이란게 6.5%라는 겁니다.

그것도 어이없는 응답률인것이 20대가 6,1%/ 30대가  8%/ 40대가 16,3%/ 50대가 28%/ 60대가 41.7%라는 것입니다.

여론조사의 표본크기로 903명중에 6.5%에불과한 50여명 정도가 응답을 한것을 여론조사랍시고 지역신문에 발표를 한것을 보고 저는 후보자의 한사람으로 개탄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세상에 900명중에 50명이 응답하고 대여섯명씩 지지자를 말한것을 %까지 들먹이면서 유력 후보라고 선전을 하는 것은 지난 5,31지방선거때의 숫법 그대로임을 본 사람은 다 알고 있는 사실 입니다.

 

저는 낙선이 되었고 지역정당인 선진당의 후보와의 격차가 1000표이상의 차이가 나기에 결과에 개끗하게 승복을 합니다.


그러나 투표3일전에 찍어낸 지역신문의 어찌보면 횡포에 가까운 여론조사 공표 방식은 이제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지역신문사의 또 다른 횡포성 특집기사에 시달릴 각오를 하면서 저의 생각을 밝힙니다.

 

이평선발행인은 아마도 다음 2010년 선거에도 투표직전에 또 다시 선거법을 피하여 여론조사를 밀 해두었다고 투표직전에 또 공표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번 신문보도에 저에 대한 예상 지지율과 소위 가상대결이라는 거창한 그래픽 도표를 보면 선거결과와는 전현 다른 14.8%라고 전혀 엉터리성의 예측을 하여 저를 지지하려고 하였던 사람들에 많은 혼란을 부추기는 현상을 몰고 오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저는 선거후의 결과에서 24.03%. 2,515명의 지지를 획득하여 2위로 낙선을 하였습니다)

 

선거에서 이기고 지는것은 후보자에게 매우 중요한 일 입니다.
때론 치열하고, 마음까지 상해가면서 상대 후보자들과 경쟁을 벌입니다.
그러나 그런 선거과정에서 더욱 가증스러운 것은 소위 여론을 빙자하여 신뢰받지 못하는 잘못된 예측결과를 공표하는 행위 입니다.

 

여론조사 대상자의 50% 응답률을 발표한다면 문제가 없을 것 입니다.


그런데 세상에 903명의 표본중에서 6.5%라는 불과 50여명 미만의 응답률을 갖고 그것도 여론조사라고 공표를 하는 것은 분명 선거법을 악용한 지극히 악랄한 행위라고 여겨지는 것 입니다.

 

선거는 계속치뤄집니다.
우리 연기군은 그렇지 않아도 잘못된 무조건 지지의 투표와 더불어 서로간의 불신이 싸이고 금이간 선거문화를 갖고 있습니다.


소위 지역의 주간지인지 뭔지 하는 신문사에서 지역민의 여론을 화합으로 끌어가는 역할을 하는게 아니라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을 흐리게 하는 이상한 방식의 여론조사를 하는 것은 앞으로 군민의 저항을 받게 될 것입니다.

 

더피플은 지난 5.31선거시에도 충청세종신문사라는 곳의 원래 이름인 연기신문사의 의뢰를 받아 여론조사를 하는 회사인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또 다시 이평선발행인의 의뢰를 받아 여론조사를 한 모양입니다.

 

6,5%중에 20대, 30대.40대,50대,60대로 나뉘어서 조사를 했으면 세상에 10명미만의 사람들이 답변을 한것을 여론조사랍시고 발표를 한 것인지 더피플의 여론조사 방식도 지탄을 받아야 마땅 할 것 입니다.

 

충청세종신문사는 더 이상 악의적인 여론조사 발표를 투표 직전에 해서는 안됩니다.

신뢰받지 못하는 언론은 더 이상 군민을 대변할 수 가 없습니다.

그러기에 충청세종신문사인지 뭔지 하는 지역주간지는 자성하고 이번 여론조사 발표에 대하여 사과를 해야 됩니다.


'세종in뉴스 보도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도권규제완화철폐 산행  (0) 2008.12.01
권력과 삶!  (0) 2008.11.08
정세균대표님의 지원 연설  (0) 2008.11.02
추미애의원의 지원유세 사진!!  (0) 2008.11.02
연기군수 선거 각당 촉각!!  (0) 2008.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