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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선언을 하고 있는 김부유 연기군민주단체협의회장 |
김부유 상임대표는 15일 오전 10시 연기군청 2층 휴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5년간의 공무원생활을 바탕으로 정직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권개입을 하지 않고, 공무원인사를 원칙대로 실시하겠으며, 몰래 돈 받고 공무원 승진시키는 부도덕한 군수가 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행정경험이 전무한 일반사업자들이 군수가 되어 막대한 국민의 혈세를 자기 돈처럼 마구 낭비하는 그런 군수가 아닌, 기초단체장의 역할을 알고 행정을 효율적으로 이끌어 다수 군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는 군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행정복합도시의 선출직 군수로서 중앙정부에 요구할 것은 당당히 요구하고, 국익과 군민의 이익을 최대화 시키는데 앞장서는 힘 있는 강력한 단체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당에 대해서는 내년 3월 예비후보등록입후보시 결정하겠으며, 현재는 무소속을 지향하고 있으나, 만약 택하게 된다면 민주노동당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부유 상임대표는 연기군의 당면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행복도시 건설에 따른 주민간의 갈등과 반목을 해소해야 하며, 주민들의 보상을 위해 민선군수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보상을 요구, 쟁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부유 대표는 64년 3월 28일 연기군 서면 청라리에서 출생, 충청대학을 졸업했으며, 1990년 연기군청 지방공무원으로 근무해 왔다.
2004년 전국 공무원노동조합 초대 연기군 지부장을 맡아 활동하던 중 지난 1월 10일 공직자배제요청에 의해 파면처분을 받았고 현재 이에 대한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