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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신청 쇄도

청룡검객 2019. 3. 21. 20:07

300명 모집 2,195명 신청 큰 인기

이달초부터 신도시 9곳 자전거수리센터 운영, 호응 높아



[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는 21일(목) 정례 브리핑을 통해 친환경 녹색도시 실현을 위해 자전거 친화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이춘희 시장이 직접 나서서 브리핑을 했다.


이 시장은 지난 2014년 공영자전거 어울링을 도입했고, 작년 8월에는 뉴어울링(기존 어울링에 비해 5Kg 정도 가볍고, IoT기술‧활용 일반자전거 거치대에서 대여‧반납 가능)을 도입(현재 1,400여대 운영 중)했으며 2022년까지 매년 500대씩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전거 안전교육과 자전거 축제, 시민 자전거 안전보험 가입 등을 통해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금년에는 시정3기 공약으로 발표한 전기자전거 보급과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전기자전거 보조금 지원 사업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먼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6일까지 전기자전거 구입 희망자를 접수한 결과 2,195명이 신청할 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지난 18일 시민(4명)이 입회한 가운데 전자추첨을 통해 300명을 선정했으며, 서류심사 및 심의를 통해 최종대상자가 확정 되는대로 5월에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으로 1인당 30만원씩 구입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친환경 녹색도시’, ‘자전거 도시’를 실현하는 차원에서 전기자전거 보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매년 300명을 지원할 계획이지만 시민들의 호응이 좋은 만큼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자전거 보급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또 전기자전거 보급과 관련, 공영자전거 어울링에도 전기 자전거를 도입할 계획으로 민간 부분에서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가 시작되고 확산되는 추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추후 추진방향과 시기 등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자전거 수리센터 지정‧운영 방안으로, 지난 3월 7일부터 신도시 9개(금남면 포함) 자전거점을 수리센터로 지정·운영을 시작하였고, 튜브와 타이어 등 13개 품목에 대해 수리공임의 일부를 지원(튜브 4,000원, 타이어 6,000원 / 최대 1만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생활권별로 자전거점을 수리센터로 지정‧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호응도도 높다며, 수리점이 없는 고운동과 읍‧면 지역은 ‘찾아가는 이동수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금년 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읍면 지역에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친환경 전지자전거 보급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및 관련 업무는 세종시청 도로과 자전거문화담당 김영수 사무관(300-5131)에게 문의 하면 된다.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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