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구호급식 지원 체험 봉사활동 전개
적십자 세종지구협의회 재난 이재민 구호급식 지원 체험 봉사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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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세종지구협의회는 13일 오전 9시부터 13시까지 조치원역 광장에서 구호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세종인뉴스) |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회(이하 지사회) 세종지구협의회(회장 구제화)는 13일 오전 9시부터 13:00시까지 지사회 구호 급식차량의 지원을 받아 세종시 조치원역 광장에서 "재난 이재민 구호급식 지원 체험 및 심리사회적지지 PTSD(상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여성자문위원회 후원과 세종지구협의회 주관으로 실시했다.
적십자 봉사원들은 대규모 재난시 이재민들에 대한 급식 지원과 심리사회적지지 PTSD(상담)을 전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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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세종지구협의회 임원진들이 활짝 웃는 모습으로 봉사현장을 지키고 있다.(사진=세종인뉴스) |
이날 현장에는 구제화 협의회장을 비롯 각 단위 봉사회별로 참여한 봉사원들이 구호급식 차량을 이용해 밥을 짓고 국을 준비해 즉석에서 주먹밥을 만들어 재난 발생시 이재민들을 위한 가상 상황을 설정해 시민들에게 주먹밥과 오뎅국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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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심리 상담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심리상담 봉사요원들 |
또 세종지구협의회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봉사 요원들은, 조치원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심리적 응급처치(Psychological first aid) 재난현장에서 기본적 지지 및 인간적 지지를 제공하고 현실적인 정보를 주며 공감, 관심, 존중, 피해자의 대처능력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는 지원 행위에 대해 설명하며 심리적 상담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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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에서 즉석 주먹밥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적십자 봉사원들의 밝은 표정 |
이날 봉사활동 현장에 참여한 시민들은 적십자사의 폭넓은 봉사활동에 놀라움을 표시하며 헌신적인 자원봉사 활동에 나선 이들 봉사원들을 격려했다.
대한적십자사 세종지구협의회는 구제화 회장을 비롯해 세종시 각 읍 ·면·동에 거주하는 세종시민들로 구성 600여 봉사원들이 참여하며 자비를 들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적십자 봉사원들은 국제 NGO 기구로 등록되어 있어 각 시군구 봉사회는 일반 사회단체와 달리 정부와 지자체의 보조금 지원 없이 회비를 내어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세종시 새롬동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긴급 구호활동을 전개하는 적십자 봉사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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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 참여한 적십자 봉사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인뉴스) |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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