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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야외수영장, 휴일 잊은 공무원들 시민안전이 먼저

청룡검객 2018. 7. 24. 17:30

세종시 최고의 물놀이장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뒷바라지

휴일 잊은 공무원들 시민안전이 먼저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 체육시설관리팀 안중옥 계장(사진 왼쪽)과 이재수 직원(사진 중앙)등이 입장 시민을 안내하며 활짝 웃고 있다.(사진=세종인뉴스)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이하 세종시)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고복자연공원 야외 수영장을 무료 개장했다.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소장 권영윤, 이하 시설관리사업소)에서 운영하는 수영장 이용시간은 월요일과 우천시를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세종시민만 입장 가능하다.


야외수영장은 총 5천㎡에 수영조 2조, 상어 슬라이딩·어리다함께 슬라이딩·독도 바운스를 포함하여 테마별 에어바운스 6조와 탈의실·샤워실·화장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특히 지난해 호응이 좋았던 ▲생존수영·공기놀이 스킨스쿠버·심폐소생술(매주 화요일, 목요일 13:30~16:30) ▲바디페인팅·캐리커쳐(매일 12:00~16:00) 등 프로그램 운영 횟수를 늘렸다.

휴일 이른 오전 10시 조금 넘은 시간에서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시민들도 북세통을 이루고 있다.(사진=세종인뉴스)

권영윤 시설사업소장은, 이용객 증가에 따른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시 입장인원을 800명 이내로 제한하고, 응급처치 안전관리요원, 간호조무사 등 57명을 추가 배치해 자녀들과 함께 수영장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시설관리사업소는 건전한 여가문화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문화, 체육, 복지, 공원, 환경 등의 세종시 생활기반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여 시민들에게 행복을 제공하는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이용만족도를 고려한 시설 내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내 집처럼 편히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마련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현재의 자리에서 개장한 야외수영장은 해마다 세종시민과 어린이들의 각광을 받는 여름철 물놀이 수영장으로 자리 매김을 해 지난해 1일평균 20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찾아와 휴식을 취할 정도로 각광을 받고 있다.

세종시 연서면 용암리 315-1번지에 위치한 야외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들(사진=세종인뉴스)

지난 22일 공휴일에 기자가 방문한 현장에는 오전부터 수영장을 찾은 가족단위의 시민들로 붐비고 있어 안전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체육시설관리 안중옥 팀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더위도 잊고 입장객들을 안내하고 있었다.


수영장 안전을 위해 세종시는 안전관리반(59명)을 운영하고 있다.(시설관리계 담당 공무원 4명(2명 상주근무), 안전관리 36명(안전관리자3명, 보조요원33명), 평일2개조 근무, 주말휴일3개조 근무를 기본으로 의무실 운영도 함께 병행하고 있음)


세종시 이춘희 시장은, 여름철 건강한 시민여가 활동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무료 수영장을 개방해 시민의 경제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가족들과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 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받는 야외수영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수영장 체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휴일에도 근무를 하는 관계 공무원들의 수고로움에도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공무원의 땀과 노력이 행복도시 세종시를 만드는 일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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