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그리고 김부유 소식

민주당 충남도당, 과학벨트 약속이행 촉구

세종시 의정활동 보고서

민주당 충남도당, 과학벨트 약속이행 촉구

청룡검객 2011. 2. 7. 14:50

 “과학벨트, 대통령 불복종운동 벌이겠다”

민주당 충남도당, 7일 도청서 기자회견…양승조 위원장, “공약집에 나온 내용대로 약속 지켜야”

민주당 충남도당이 7일 충남도청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대통령의 과학벨트 충청권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과학벨트 충청권 유치와 관련 민주당 충남도당이 이명박대통령 불복종운동과 정권퇴진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양승조 도당위원장(민주당 천안갑 국회의원)과 김홍장(당진1) 도의회 부의장 등 20여명은 7일 낮 충남도청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대통령은 민심을 거스르지 말고 자신이 국민과 직접 약속한 과학벨트 충청권 유치 공약을 이행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당은 기자회견에 앞서 발표한 성명서에서 “대통령은 거짓말과 저주의 말로 우리 충청인의 가슴에 다시 한번 비수를 꽂았다. 해서는 안 될 거짓말과 허위사실 유포로 우리 충청인을 능멸하고 우롱했다”고 주장했다.

도당은 이어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충청권 유치 공약은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공약집 64쪽과 18대 한나라당 총선 공약집 54쪽에 있다”고 밝히고 “명백한 거짓말과 허위 사실 유포,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이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비판했다.

도당은 또 “(과학벨트 충청권 유치)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제2의 세종시 사태에 직면할 뿐만 아니라, 우리는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불복종 운동과 정권 퇴진운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충남도당, 과학벨트 약속이행 촉구

[ 2011-02-07 13:50 송고 ]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양승조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과 민주당 충남도당 당직자,

민주당 소속 충남도의원들이 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대통령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조성' 공약을 이행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2011.2.7 << 지방기사 참고 >>

 

 

양승조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과 민주당 소속 충남도의원들도 이날 오전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통령은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 공약을 '표 얻으려고 한 이야기'라고 거짓말했다"며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 약속을 끝내 폐기할 경우 이 대통령 불복종 운동과 정권퇴진 운동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양 위원장은 "이 대통령은 과학벨트 공약이 '공약집에 있었던 것도 아니다'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충청권을 우롱했다"며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 공약은 이 대통령의 대선공약집 64쪽과 18대 한나라당 총선공약집 54쪽에 분명히 적시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학벨트 공약 파기는 충청인을 두번 죽이는 행위로, 제2의 세종시 사태를 촉발할 것"이라며 "이 대통령은 민심을 거스르지 말고 국민과 직접 약속한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 공약을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