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스토리1 1140년전의 불심 청룡검객 2008. 4. 17. 20:00 ▲ 세량제의 이른 아침 풍경. 삼나무와 신록이 그려낸 고요 한 봄 풍경은 마치 실재하지 않는 것처럼 낭만적이다. ▲ 쌍봉사 철감선사 탑비. 이수부를 이고 있는 거북이 오른쪽 앞발의 발톱을 접어 살짝 들어올렸다. 좌우대칭을 깬 이 오른 쪽 앞발이 거북을 금방이라도 앞으로 걸 음을 내디딜 듯 생동감 있게 만든다. 1140 년 전에 불심을 다해 돌을 깎았을 석공의 현대적인 미감(美感)이 새삼 감탄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