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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발전위원회" 출범

청룡검객 2011. 1. 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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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 미래를 준비한다!!"
4일, 세종시 성공과 발전을 위한 "세종시발전위원회" 출범
2011년 01월 04일 (화) 김소라 기자 ksr8828@paran.com

지난 해 말 우여곡절 끝에 세종시설치법이 통과된 것을 계기로 명품도시로 도약할 세종시의 미래를 준비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수도권과밀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세종시 건설의 본래 취지에 공감하는 연기군민들이 '세종시발전위원회'를 출범하면서 세종시의 진정한 성공과 발전을 위해 나선 것이다.

   

4일 열린 세종시발전위원회 창립대회에서 이들은 수많은 논란과 갈등을 이겨내고 세종시를 지켜낸 저력을 바탕으로 세종시가 진정한 명품도시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자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특정 정당이나 세력의 이익을 대변하지 않고 건강한 세종시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이러한 의지를 담아 각종 연구, 교육, 정책개발, 지역사회연계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세종시발전위원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전영우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세종시의 성공은 국가균형발전을 염원하는 모든 국민의 소망”이라며 “이제 세종시의 차질없는 건설과 세종시가 명품도시로 성공․발전하도록 각자의 역할을 다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에 대해서도 “차질 없는 추진의지를 표명하고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유치공약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창립총회를 통해 전영우 위원장을 상임대표로 선출하고 세종시발전위원회의 정관과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하고 창립선언문을 채택했다.

창립선언문에서 이들은 “이제 더 이상 지역여론을 무시한 일부 정치인들의 사욕과 여론몰이로 세종시가 변질되는 일이 없도록 하여 명품 세종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종시 미래를 둘러싼 소모적 논란과 갈등을 유발하는 세력과는 단호히 맞서 싸워 날 것” 임을 천명했다.

새해와 함께 출발을 알린 세종시발전위원회가 어떤 내용과 방법으로 기존 대책위원회와 차별화를 선보이고 군민의 지지를 얻을 것인지 연기군과 세종시의 미래를 고민하는 지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