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의회 규탄 성명서
연기군의회 규탄 성명서
의회 침탈 사건에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연기군의회를 규탄한다!
우리 연기군 아나요는 지난 9월8일 있었던 연기군의회에 대한 특수임무수행자회의 폭력사태에 대해 연기군의회가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사건 발생 이후 40여일이 지나도록 어떤 공식입장도 밝히지 않은 채 여전히 침묵하고 있는 연기군의회와 의원들의 태도에 실망과 우려를 금할 수가 없다.
연기군의회는 8만 연기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군민을 대신하여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당시 사건 역시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보조금 집행의 적절성 여부를 지적하던 시점에 일어난 것이다.
이처럼 의회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던 중에 일어난 폭력사태로 인해 자칫 앞으로 의회가 제 역할을 다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감이 드는 상황이다.
더불어 의회에 대한 폭력은 연기군민에 대한 유린이며 군민 전체를 욕보이는 행위와 같다는 생각에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
그럼에도 연기군의회 일부 의원들은 이 사건을 해당 의원 개인의 것으로 애써 의미를 축소시키며 사건의 본질을 외면하고 있다.
여기에 몇몇 의원들은 물의를 일으킨 단체에 임원을 맡는 등 관련이 되어 있다는 사실 때문에 사건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상실하고 덮어두기에 급급한 실정이다.
이에 우리 연기군 아나요는 의회 침탈이라는 전대미문의 충격적 사건에도 지극히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연기군의회의 비상식적 태도를 강력히 규탄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8만 연기군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에 대한 폭력사건 무마하려는 연기군의회 각성하라!
2. 연기군의회는 의회로 대표되는 연기군민 전체에 대한 폭력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하라!
3. 폭력행위로 군민을 무시한 해당 단체에 관련된 의원은 이번 사건에 간접 적 책임이 있음을 인정하고 의원직과 단체 임원 중 한 가지만 선택하라.
4. 의장은 시민단체의 요구에 대해 전체 의원들의 의견을 제대로 모아내지 못하고 사건을 무마시키기에 급급한데 이에 대해 공식 사과하라.
5. 향후 우리는 연기군의회에 대해 지속적인 감시와 비판활동을 통해 8만 연기군민이 지방선거의 거수기만이 아님을 똑똑히 보여 줄 것이다.
2010년 10월26일
연기군 아름다운 세상을 나눠요(연기군 아나요)
지난 9월 8일 연기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기간중 발생한 특수임무수행자회의 황문서지회장등의 의회 폭력에 대한 연기군의회의 미온적인 처리에 대한 연기군의 시민단체에서 오늘 발표한 성명서 입니다.
연기군의회 의원으로서 부끄럽기 그지없는 성명서이고 의회민주주의를 방치하는 현재의 의회 모습에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오늘 연기군의회 의원6명은(강용수,김학현,박성희,진영은,김선무,장승업의원) 호주 시드니로 해외연수를 갔습니다.
의원 10명중 4명을 제외한 6명의 의원과 4명의 공무원이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해외연수를 가신 상황에서 성명서가 발표됨이 매우 부끄럽습니다.
의정활동은 "호시우행"가 같다는 고사성어가 생각납니다.
정말 어렵고 또 어렵습니다..
그러나 제 스스로 선택한 길이기에 저는 망설이지 않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우보만리"의 걸음을 걷겠습니다.
지역주간지의 비열한 보도행태에, 지역 유지들의 혹세무민에 굴 하지 않고 다수 군민들의 아픔에 청원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하고자 합니다.
의정활동에 충실치 않고 군수에게는 온갖 아부를 하고 양면성의 이중인격적인 미소를 머금고 유권자에게는 "군의원은 머슴입니다" 하는 입에 발린 거짓말을 하면서 악수 하면서 인사나 열심히 하며 공무원과 관련 단체에게는 나 **의원인데 하면서 목에 힘주면서 의원임을 과시하는 그런 부도덕한 의정활동은 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