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께~~^*^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께!!
바야흐로 대한민국은 대권 열풍에 휩싸여 온 국민을 원하든 원치않던 대통령선거라는 뜨거운 열풍속으로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올 여름은 유난히도 뜨거운 폭염과 시도때도 없이 폭우가 쏟아지는 나날들의 한철이었습니다.
또한 전례없던 대통령후보 예비경선제가 날씨만큼 국민의 마음을 뜨겁게 했습니다.
이 뜨거운 대선정국 경선바람속의 현장을 지켜보았던 저는 문득 예전에 보았던 글이 생각 납니다.
조선왕조실록은,권력을 갖으려는 사람들의 밀어내기 싸움의 기록이라고 합니다.
남성들은 무력과 금권과 남근의 힘을 권력의 수단으로 삼습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어 권력자가 되려하고, 대통령,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의 장이되고 명문학교에 가고 고시에 합격하여 고위공무원이 되어 권력자가 되 려 합니다.
여성들은 돈의 권력, 정치적인 권력보다는 더 위대한 태어날때 소지한 미모와 자궁 권력을 통하여 신분상승을 노리고 모든것을 움켜쥐려고 합니다.
권력자들은 대다수 탐욕과 환상과 착각에 빠져 있는듯 합니다.
가령 자궁권력자의 탐욕과 환상과 착각은 스스로를 창녀로 만들기도 하고 연산군의 생모나 장녹수처럼 스스로를 죽게 하기도 합니다.
박정희대통령이 역사의 뒤안길로 들어선후, 한 신문사의 기자가 그의 집권시절의 감추어진 이야기를 연연재한 적이 있습니다.
쿠데타로 청와대로 들어간 그는 찾아오는 동료나 후배들에게 말 했습니다.
"자네들은 좋겠네, 명동거리를 거닐며 술을 마시기도 하고 멋지게 연애를 하기도 하고 모든것을 떨쳐버리고 마음놓고 여행을 하기도 하고...
그말을 한 속내에는 다음과 같은 의미가 있었습니다.
나는 청와대에 갇혀 살고 있으므로 외롭다.
대통령으로서 얼굴이 알려졌으므로 함부로 나다닐 수 없다, 낭만을 즐길 수도 없다.
그런데 목숨걸고 쿠데타를 성공시킨 나의 덕에 출세하고 돈 많이 모은 너희들은 즐기면서 살지않느냐, 즐기는 너희들이 부럽다...
나는 독재자의 한도끝도 없는 욕망을 생각했습니다.
그는 고급장교 시절에 낭만이 많아 본처를 버리고 새 여자와 연애하고 결혼하여 당시 가장 화려한 곳인 명동거리를 거닐고 멋들어지게 차나 술을 한 잔씩 했던 모양 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사람들의 생사여탈권을 쥔 절대권력자로 국가의 돈을 내돈처럼 마음대로 쓸수 있고 은밀하게 가장 아름다운 여자들을 궁정동 안가로 불러서 노래를 듣고 품을 수 있고, 법도 내 맘 대로 뜯어고칠 수 있는 권력이라는 세속의 가장 큰 달콤함과 향기로움을 한 없이 누리던 절대권력자 박정희!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공평하다, 그렇게 누리는 만큼 누려서는 안 되는 일도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권력자로서 서민이 남의 눈에 띄지않게 오밀조밀 누리는 낭만적인 멋과 향기까지를 다 누리려고 하면 안된다고 생각 합니다.
한화의 김승연 같은 사람은 돈과 권력을 마음껏 누린 댓가로 지금은 형무소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박정희라는 절대권력의 정점에 있던 사람도 그 권력이 목숨을 거두어 가는 비극으로 삶을 마감 했습니다.
그것도 자신의 권력을 가장 충실하게 지켜주는 방패로 임명했던 자신의 최 측근들의 권력 다툼에 어이없게도 궁정동의 밀실에서 인기 여자가수를 불러서 음주가무를 즐기다가 권총으로 시해를 당하는 비극적 인 종말을 맞이 하였습니다.
지금의 절대 권력자 역시 지난 4년반동안 최고의 권력을 누린만큼 무지렁이들이 누리는 자유스러운 오밀조밀한 낭만과 거리낌 없는 자유분방함을 부러워 해서는 안될 것 입니다.
그런데 그는 대통령이라는 절대 권력자로서 예전의 권력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자신의 말이 생각이 곧 법이라는 착각과 탐욕에 빠져 함부로 말 하기를 참지 못하고 그것들을 질펀하게 즐기기까지 하는 듯 합니다.
그렇게 즐기는 그의 권력자로서의 삶속에는 탐욕과 환상과 착각이 혼돈해 있는 의식이 깔려 있는듯 합니다.
모두가 기대를 걸었던...
노동자, 농민과 절대 서민층의 무한한 지지를 바탕으로 권력을 위임 받았던 그가 지금은 그 위임자를 탓하고 폄하하고 잘되면 자신의 공이고 안되면 국민탓으로 돌리는 오만함의 극치를 달리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우리 선현들은 "권불십년이요,화무는 십일홍이요 달도차면 기운다"는 글로써 권력의 무한함을 경계하고 또 경계하여 왔음을 지금의 권력자들은 잊은 듯 합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지역의 자치단체장을 비롯하여 위로는 대선주자에 이르기 까지 권력의 핵심에 있는 모든 고위공직자는 다시한번 음미해볼 필요가 있는 고사성어라고 생각 합니다.
지금의 민선 선출직인 권력자들의 행태 또한 권력에 대한 욕망과 탐욕을 보여주는 바로미터임은 신의와 지조는 간데없는 자신의 당선만을 위한 탈당과 복당, 입당등 그야말로 어제의 적은 오늘의 동지라는 선거판의 진리를 여과없이 보져주고 있습니다.
진정한 민선권력자는 자신만의 의지를 갖고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자신있는 철학을 갖고 있는 이가 진정한 민선 권력자라고 생각 합니다.
선거때마다 당적을 바꿔서 나오는 철새 정치인이 권력을 행사할때는 그 권력의 피해은 고스란히 선량한 민초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것 입니다.
다가오는 2007년 12월19일의 대한민국 절대권력자를 선출하는 선거에서 과연 우리 민초들은 선택은 어떠할지 궁금 합니다...